김준현이 군대 제대 이후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바송에서 언제부터 뚱뚱했냐는 질문에 문세윤은 “3~4kg 중반대로 태어나서 쭉 치고 나간 뚱보가 엘리트 뚱보다. 나는 4.5kg로 태어나서 쭉 갔다”고 밝혔다.
또 유민상은 “태어날 때 남들보다 쳐졌다. 3.9kg였다”며 “엄마 표현을 빌리자면 출발이 늦었지만 애를 낳아놓으니까 쭉 불더라. 3~4살 사진을 보면 오히려 말랐다. 보통 아이인데 그 이후부터 위로도, 옆으로도 컸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경은 “2.8kg에 나왔다고 한다”고 의외의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나올 때는 그랬는데 그 뒤로는 계속 늘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의외였던 김준현은 “나는 특채다. 제대할 때까지는 70kg대였다”며 “제대하고 통학을 했다. 매일 술을 마시고 막차 타고 집 앞에 내렸는데 어느 날 24시간 편의점과 김밥집이 마침 생겼다. 술 마시고 이상하게 허기가 지니까 라면, 핫도그, 김밥을 먹었는데 한 한기를 그렇게 하니까 찐 거다”고 살이 찐 계기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