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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열린 '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반격 예고…숨막히는 전개

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이 본격 2막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짜릿한 반전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측은 5일 본격적인 2막 전개를 예고하는 긴박감 넘치는 9회 예고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KBS2/사진=KBS2


앞선 방송에서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 분)은 2년 전 일어난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원인이 부조종사 김범준(김영훈 분)의 보험금을 노린 자살비행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김범준의 생명보험증권 원본이 그의 죽음을 자살로 몰기 위해 위조됐다는 사실 역시 파악했다.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의 자택에 잠입해 보험증권 원본을 확인한 ‘매드독’은 앞으로 더욱 짜릿해질 801편 항공기 추락 사고에 도사리는 거대한 음모와의 싸움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9회 예고편은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특히 22년 지기 친구인 조한우(이준혁 분)의 배신으로 각성한 최강우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한우의 멱살을 잡고 “어디까지 얘기했니”라고 묻는 최강우의 눈빛에서 친구의 배신에 대한 상실감과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후 최강우는 “법이고 나발이고 내 방식대로 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다크 히어로의 분위기를 풍겨 한 층 더 강렬해질 짜릿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태양생명과 JH그룹의 분위기 변화도 감지된다. 무언가를 지켜보며 “덫 놓느라 애썼다”고 말하는 태양생명회장 차준규(정보석 분)의 얼굴이 범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충격을 받아 흔들리는 눈빛으로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거야 당신?”이라고 묻는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 분)의 표정에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돼 눈길을 끈다. 악랄했던 전과 달리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주현기의 얼굴 역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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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반격을 위해 새로운 작전에 나선 모습도 ‘매드독’의 모습도 기대를 높인다. 가운을 입고 위장한 김민준, 박순정(조재윤 분)과 이들과 함께 어디론가 잠입한 장하리(류화영 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밀한 공간을 분주하게 뒤지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다크 히어로의 짜릿한 활약을 예고해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제작진은 “제대로 각성한 최강우와 김민준이 비행기 참사의 진실에 조금씩 가까워짐에 따라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가 휘몰아치게 된다”며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하면서 더욱 강력해질 최강우와 김민준의 환상의 공조와 상상을 초월하는 짜릿한 반격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남다른 스케일과 짜릿한 반전이 있는 촘촘한 전개, 배우들의 차진 호흡으로 몰입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매드독’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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