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 롤드컵 준우승 후 눈물을 쏟은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5일 임요환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페이커가 울 만하다. 억울한 거다”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팬들이 많지 않냐.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못 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미안함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한. 저는 페이커의 기분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페이커가) 울었다고 욕할 수도 있는데 저는 욕보다는 잘했다는 격려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팬들한테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죄송한 그런 마음이었을 테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한 매체는 페이커의 연봉에 대해 “SKT가 페이커에게 최소 30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2015년 SKT를 우승으로 이끌고 중국팀으로 이적한 마린이 받은 금액이 최대 20억 원으로 알려졌다고도 전했다.
[사진=OG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