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한투운용,‘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모집한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1호’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KB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개 판매사를 통해 총 1,108억원이 모집됐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목표수익률인 5%에 달성할 경우 국내 채권,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운용 대상을 전환, 안정적으로 운용을 이어가는 상품이다. 설정 이후 6개월 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최초 설정일을 기준으로 1년 동안 운용되고, 6개월 경과 후 달성될 경우에는 운용전환일을 기준으로 6개월간 운용된다. 목표수익률 미 도달 시에는 최대 5년까지 투자할 수 있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4차산업혁명 관련 4대 핵심기술을 활용한 5가지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혁신기업’이다. 4대 핵심기술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이며, 5가지 산업은 미래자동차, 핀테크, 스마트홈·팩토리, 바이오헬스케어, 증강·가상현실 산업 등이다. 이 중 뚜렷한 실적 상승 효과가 있는 기업,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난 기업, 지속적인 R&D투자를 실천하는 기업 약 30~40개 종목을 선별하여 산업별 비중을 나눠 투자한다. 운용 전환 이후에는 채권 및 채권 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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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관계자는 “이번 4차산업혁명 목표전환형 펀드는 일반 공모펀드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투자자들에게 빠른 기간 내 투자수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회사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상품”이라며 “메가트랜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4차산업혁명 관련 투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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