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채용’ 오늘 합격자 발표, 직무면접 13~17일, 현직 간부 “빈자리 생기면 소개해주겠다”

‘한전 채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 합격자가 공개된다.

오늘 6일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 합격자를 발표하는 채용은 지난 28일에 시험이 진행됐다.

‘한전 채용’은 사무, 배전 및 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분야에서 60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직무면접으로 오는 11월 13~17일, 경영진 면접은 12월 11~12일에 열린다.



한편, 정규직 채용 알선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챙긴 한국전력공사 현직 간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6일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한전 모 지역본부 과장 A 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전이나 한전 자회사에 빈자리가 생기면 소개해주겠다”고 돈을 받았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자 2명에게는 돈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으며 “카드를 돌려막기 하다 보니 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