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은 대입 수험생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결과 ‘수능 전 지인의 응원 중 가장 격려가 되는 한마디’로 “너는 잘할 수 있어”(28.5%)가 꼽혔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시험 끝나고 푹 쉬자!”(26.5%), “너를 믿어”(12.4%), “실수만 하지마”(6.3%) 등이 올랐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침묵의 응원을 바라는 경우도 26.3%로 세 번째로 높은 답변에 올랐다.
수험생들은 만약 3월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1~2등급 학생들은 수학 37.6%, 국어 31.9%,영어 19.2%, 탐구11.4% 순으로 답했다. 성적대별로 다소간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수학, 국어, 영어, 탐구 순으로 나타났다.
수능 당일 가장 걱정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문제를 실수하는 것’이 3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것’(30.3%), ‘급격한 컨디션 난조’(26.3%), ‘OMR 답안지 실수’(3.0%), ‘교통 체증으로 인한 고사장 지각’(2.5%) 등이 꼽혔다.
수능이 끝난 후 전체 수험생의 28.7%는 ‘여행 가기’를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선택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23.3%), ‘집에서 푹 잠자기’(18.7%), ‘밀린 드라마, 영화 실컷 보기’(18.7%), ‘쇼핑하기’(10.6%)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나왔다.
수험생들은 수능 후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용돈’(39.9%)이라고 답했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받고 싶다고 한 학생은 28.8%, 옷·가방 등 패션 의류라고 답한 학생은 27.1%였다. 백화점 상품권(3.2%)과 외식상품권(1.0%)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유웨이닷컴 회원 중 2018학년도 대입 수험생인 6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11월2일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