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민선6기 시정참여를 선도해 나갈 제7대 명예시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7대 명예시장은 경제산업, 과학, 안전행정,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여성, 환경녹지, 교통건설, 도시주택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실·국·본부장이 관련기관(단체)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추천받은 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경제산업분야에는 한국특수메탈공업 대표이사이며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인 방기봉씨, 과학분야는 한국기계연구원 4차산업혁명R&D센터장인 최상규씨, 안전행정분야에는 대전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장인 양향열씨, 문화체육관광분야에는 문화공간주차대표이며 목원대 외래교수로 재임중인 박석신씨가 위촉됐다.
또 보건복지여성분야는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며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기복씨, 환경녹지분야에는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 단장인 이호진씨, 교통건설분야에는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이며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 부회장인 홍현미씨, 도시주택분야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광역시회 회장인 이철호씨가 위촉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명예시장제도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민선6기 대표적인 참여제도로써 시민과 시정의 메신저 역할 수행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제7대 명예시장 또한 현장의 작은 소리를 들어 시민의 입장에서 대변하고 문제해결의 대안을 내놓는 등 시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7대 명예시장은 이날 위촉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2018년 4월말까지 6개월간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가감없이 시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명예시장은 그동안 48명이 활동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