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삼성카드 지분 매입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 약 8,000억원을 제외하면 올해 순익은 2.5% 증가했다는 것이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계속 증가추세다.
3분기 누적 신계약 가치는 9,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16조5,756억원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28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기준인 지급여력 (RBC)비율은 지난해 말 산출기준이 강화됐음에도 329%로 나타나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 영업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신계약 가치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양호한 손익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