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EBS 1‘세계테마기행’에서는 ‘삶을 노래하라! 인도네시아’ 4부 ‘화산의 두 얼굴’ 편이 전파를 탄다.
푸른 불꽃을 내뿜고 있는 산 ‘카와이젠’!
신비로운 겉모습과 달리, 유황의 매캐한 연기는 이곳에 쉽게 발을 디딜 수 없다고 경고하는 듯하다.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 땅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순도 99%의 유황 캐는 작업을 하는 ‘파우지’ 씨.
바구니에 유황을 담고 분화구를 오르내리는 작업은 보기만 해도 고되다.
파우지 씨의 집을 방문하여 힘들었던 과거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집과 고향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들의 모습에서 삶의 터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껴 본다.
한편, 그 어떤 삶도 용납하지 않는 화산도 있다.
일대의 삶은 물론 자연까지 모두 삼켜 버린 진흙화산 ‘시도아르조’!
유령 마을이 된 그곳을 찾아가서 대자연의 순리를 깨달아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