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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의 미학을 보여준다...영국의 록 밴드 더 엑스엑스(The xx)내한

21세기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국의 록 밴드 더 엑스엑스(The xx)가 올해 발매한 3집 ‘아이 씨 유’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2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더 엑스엑스는 천재적 프로듀서 제이미 엑스엑스(Jamie XX)와 두 명의 보컬 로미 매들리 크로프트(Romy Madley Croft) 올리버 심(Oliver Sim)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슈퍼스타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이미의 감각적인 그루브에 세련된 두 보컬 사운드가 더해진 더 엑스엑스의 음악은, 그 독특한 매력으로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이들은 2009년 발표한 1집 ‘엑스엑스< XX >’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의 음반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음악전문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가 선정한 올해의 음반 2위, 2010년 머큐리 뮤직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데뷔전을 치룬 이후, 2집 ‘코이그지스트 ’로 영국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하며 1집의 명성을 뛰어넘어 팝 계에 그 입지를 굳혔다. 최근 발매한 3집 ‘아이 씨 유 ’ 를 통해 더 엑스엑스는 그들 특유의 미니멀한 사운드에 한층 정제된 대중적인 감성을 반영하여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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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엑스엑스의 ‘아이 씨 유 < I See You >’ 월드 투어는 지난 2017년 2월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을 거쳐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1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재개되어 자카르타, 쿠알라룸프, 홍콩, 대만, 필리핀, 일본을 지나 한국으로 이어진다. 더 엑스엑스의 이번 첫 단독 내한 공연은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2018년 2월 13일,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들의 세련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떤 로맨틱한 연출과 함께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오픈은 오는 11월 15일 수요일 낮 12시 선예매, 17일 금요일 낮 12시 일반예매로 이루어진다. 두 예매 모두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선예매는 밴드의 공식 홈페이지 가입 후 메일링 받게 될 특별코드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페이스북과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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