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의 출소일이 3년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조두순은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강간해 세간의 공분을 산 바 있다.
12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조두순이 2020년 출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새삼 회자 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은 네티즌들이 몰려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을 겪었다.
누리꾼들은 조두순이 3년 후면 감옥을 나와 사회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 게시판 참여자는 9일 오후 10시 40분 기준 40만 6489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조두순에게 재심을 통해 무기징역형이 내려져야 한다는 취지의 청원으로, 청원 기한은 다음 달 5일 까지로 알려져 있다.
국민 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면 이후 한 달 내에 정부 고위인사가 답변을 하게 되어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