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중구 소재 9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기타축제를 연다. 축제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그동안 정성스레 준비해왔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충초는 기타와 합창이 어우러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들려주고, 청구초는 ‘우주를 줄게’로 선율을 이어간다. 금호여중과 장원중은 각각 ‘너의 의미’,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중학생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경상고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장충고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한양공고의 ‘샤인’, 환일고의 ‘하늘을 달리다’ 연주는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가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