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회기역 인근에 있는 휘경마을은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로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서울시의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관한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도 그 일환이다.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는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1인 가구를 위한 반찬가게와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로 꾸며졌고, 지상 1층은 어르신쉼터 및 공유공간으로 활용된다. 2~3층은 주방, 거실 등 일부를 건물 내 이웃과 공유하는 두레주택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