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사는 사근삼거리~한양대병원 삼거리 820m 구간 전기·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특고압주 23본 제거, 변약기 8대 및 개폐기 5대 등을 설치한다.
사근동길은 그동안 보도 폭이 좁아 보행에 불편이 많았고, 복잡한 전기선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지중화 사업과 함께 이곳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청계천과 연결되는 특색 있는 보행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지중화 공사가 끝나면 도시미관이 개선돼 유동인구 유입으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