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수화학, 중국 차익거래 물량 출회 단기적 악영향-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이수화학(005950)이 중국 차익거래 물량 출회로 인한 단기적인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의 3·4분기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중국 LAB 내수 가격 인하에 따라 화학부문의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훼손됐고, 비화학부문도 일부 판매 지연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움증권은 올해 4·4분기부터 부진했던 중국 LAB 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올해 순이익 개선으로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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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건설에 따르는 시차 효과로 작년부터 시작된 세계 LAB 수급 개선이 최소 2~3년은 유지될 것”이라며 “배당주로서 매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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