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래 대학교육의 역할은…10개 사립 명문대 총장 모인다

제2회 미래대학포럼 15일 고려대서 개최

미래 대학교육의 역할·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주요 사립대학 10곳의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고려대학교는 ‘제2회 미래대학포럼’이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는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가나다 순) 등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 21세기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한 차원 높은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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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이 ‘전환시대의 대학의 본령 -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대학의 미래와 사학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과 김창수 중앙대 총장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10개 대학 총장들은 지난해 6월 미래 대학 교육의 역할 논의를 위해 ‘미래대학포럼’을 출범했다. 미래대학포럼은 지난해 첫 포럼을 시작으로 분기별 포럼을 열어 대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시하며 각 대학 공통의 대학운영 과제에 대한 연구 및 분석과 미래 대학 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확산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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