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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닥, 바이오 주도에 750선 돌파…2거래일 초강세

코스닥 지수가 바이오 업종 주도 아래 오전 장 중 750선을 돌파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1.51%(11.18포인트) 오른 752.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388억원, 59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5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2015년 788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지루한 박스권에 있던 코스닥 지수는 전일 2.8%대 상승세를 보인 이후 이날도 1%가 넘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강세는 그간 저평가를 받아온 코스닥 지수가 실적 시즌 중 코스피 상승 모멘텀이 줄어들자 자금이 대거 코스닥에 몰린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세는 바이오업종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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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지수는 이시각 현재 1.98%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코스닥 컴퓨터, 반도체 업종지수도 각각 1.78%, 1.82%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이날도 보합세를 보이며 2,500선 다지기에 나섰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6% 내린 2,523.6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366억원, 57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20억우너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005380)(-1.25%), LG화학(-0.76%), 네이버(-0.61%), 현대모비스(012330)(-1.47%)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전 내린 1,120원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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