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은 아이엔지생명의 당기순이익이 922억원으로 추정치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변액보증준비금 산정 방식을 변경해 적립액이 전년 동기보다 135억원 감소했지만, 비용 효율화에 따라 사업비율이 비차손익도 70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아이엔지생명 주가는 최저가 대비 60% 이상 급등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FC 채널의 시장 점유율이 8.1%까지 급등하는 등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투자영업 부문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당배당금이 올해 2,200원, 내년 2,300원에 달해 4% 중반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IFRS17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시장구도개편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