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AI, 3분기 영업손실 913억원…매출은 40.7% 급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3·4분기 9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동헬기 수리온 납품 지체 등이 영향을 줬다.


KAI는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4,7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91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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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수리온 납품 중단과 T-50 이라크사업 수금 지연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AI 관계자는 “향후 수리온 납품을 재개하고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 본격화, 하반기 이후 T-50미국 수주 가능성 고려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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