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이번 주 중 성심병원과 국토정보공사를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부 고위관계자는 “고용부는 성심병원의 임금체불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성희롱 논란까지 빚어졌기 때문에 정식으로 수시 근로감독을 실시, 임금체불과 성희롱 의혹 등을 모두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정보공사에 대한 수시 근로감독도 성희롱 혐의가 주된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앞서 지난 7일부터 한샘에 대해서도 성희롱 논란으로 근로감독을 벌이고 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