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추운 겨울의 설렘을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의 타이틀곡 ‘종소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러블리즈에게 첫 1위를 안겨준 ‘지금, 우리’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폴 인 러블리즈’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청순함으로 무장한 앨범으로, 공백기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한 멤버들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종소리’는 처음으로 러블리즈와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원택(1Take)과 탁(TAK)의 곡으로 신선하고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에 러블리즈만의 특색 있는 보컬과 감성이 더해진 곡이다.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 이런 설렘의 시작을 알고 싶은데/ 순간의 그 떨림을 믿어볼게 조금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선명히 와줘’
동화적인 상상력과 계절의 분위기를 담은 곡들로 앨범을 가득 채운 이번 앨범의 분위기는 타이틀곡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도입부부터 코앞에 다가온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곡은 마치 순정만화를 보는 듯 사랑의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와 더불어 ‘종소리’라는 단어에 포인트를 더해 자꾸만 듣고 싶을 정도로 높은 중독성을 자아낸다.
한편, 러블리즈는 이날 저녁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