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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훨훨 나는 코스닥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며칠 새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2,500선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53%) 내린 2,513.1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4%) 내린 2,525.60에 출발했다.

이날 투자자 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58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47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가 급락(-5.89%)한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23포인트(0.13%) 하락한 2만3,409.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23%) 내린 2,578.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3포인트(0.29%) 낮은 6,737.8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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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우(-1.44%), LG화학(-1.02%) 등 모두 약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현재 전날보다 8.55포인트(1.13%) 오른 765.0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0~20%대 오름세를 이어온 지수는 이날도 대폭 상승 마감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거래소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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