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푸드, '올반 육즙가득 백짬뽕군만두' 출시… 만두 성수기 '겨울' 노린다



신세계푸드(031440)는 겨울철 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으로 ‘올반 육즙가득 백짬뽕군만두’(사진)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지난 5월 선보였던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의 자매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매운맛을 줄이고 하얀국물 짬뽕의 육즙을 담아 만들었다. 만두 1개당 35g의 큰 크기에 돼지고기, 쭈꾸미, 연육과 백짬뽕 육즙을 넣었다. 또한 양배추, 배추, 대파, 부추, 양파 등 국내산 신선채소 5종도 함께 들어갔다. 특히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얇은 만두피를 써서 시원 담백한 백짬뽕 육즙의 조화를 이룬다. 소용량 포장으로 구성했고 중불에서 프라이팬에 6~8분가량 굽기만 하면 조리가 끝나기 때문에 1·2인 가구에 적합하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올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4,0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색 만두로 선보였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의 선전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매월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이마트 내 만두 판매순위에서 10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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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만두 연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올반 만두류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백짬뽕군만두를 출시했다”며 “올반 육즙가득 왕교자를 비롯해 새우왕교자, 짬뽕군만두, 백짬뽕군만두 등 4종으로 라인업을 늘린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시식행사 등을 통해 만두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봉 당 7,890원.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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