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 이규한, 윤두준, 양세형 등이 남상미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상미의 집에 모인 집밥 제자들은 스승 백종원을 위한 특별한 한상 차림을 하기로 하고, 백종원 레시피 중 베스트를 뽑아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남상미가 2년 간 손수 지은 것으로 알려진 양평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전원주택을 본 출연진들은 “집이 너무 아름답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최초로 남상미의 남편 모습도 공개됐다. 남상미의 남편은 지난 2015년 결혼할 당시 동갑내기 사업가라는 사실만 밝혀졌을 뿐 그동안 언론에는 거의 노출이 되지 않았다.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이규한의 질문에 남상미는 “친한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자리에 있는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며 “첫 모습이 굉장히 건강했다. 보통 집에 초대를 받으면 향초나 와인을 사서 오는데 남편은 귤 한 박스를 사왔더라. 그 모습에 마인드가 건강하다고 느껴졌다. 남편의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카메라 앞에 등장한 남상미의 남편은 “아내가 예전에는 요리를 못했는데 ‘집밥 백선생’ 출연한 후 많이 늘었다”며 “그 전에는 아예 못하는 수준이었다. 이제는 아주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