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최 2년 만에 국제산악영화협회(IAMF) 정식 회원이 됐다. 3년 개최가 가입 조건이지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5년 열린 사전영화제를 훌륭하게 개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파키스탄과 중국, 콜롬비아의 산악영화제에서도 신청했지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만 승인받았다.
자치단체의 안정적 지원과 탄탄한 프로그램, 원활한 행사 운영과 조직력, 규모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IAMF는 산악영화를 비롯한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제단체다.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와 캐나다 밴프영화제 등 5대륙 17개국 22개 영화제와 이탈리아 국립산악박물관 등 모두 23개 멤버로 구성돼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