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신라젠·크리스탈…시장 위험선호 강화에 적자 성장주 연일 급등

위험 선호 강화…전 세계적인 추세

신라젠(215600), 크리스탈(083790) 등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성장주들이 시장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강화로 연일 강세다.

신라젠은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9.28%(8,300원)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이달에만 3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과 같이 기술특례로 상장한 크리스탈도 전일 대비 9.73%(1,800원) 오른 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같은 기술특례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메드(084990)(3.97%)도 강세다.

관련기사



바이오 성장주가 몰려 있는 코스닥 제약 지수도 개별 지수 중 가장 높은 2.27%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시장 투자자들이 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 선호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현재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가장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은 견조한 위험선호”라며 “실물과 금융 모두 자산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데 자산의 수요 유형도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