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TX를 타고 포항을 방문,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상황실의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을 만나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전날 공식 메시지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와 민주당은 지진피해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지진 피해 현장 및 지진 대피소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최고위원과 김광림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 행안위 간사인 윤재옥 의원, 송석준 당 재해대책위원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역시 포항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