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아차, 우간다에 ‘보건센터’ 완공

15일(현지시간)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열린 보건센터 완공식에서 노계환(왼쪽 7번째) 기아차 CSR경영팀장과 루스 키보와(〃 여덟번째) 마유게 시의회 부의장, 남보조 조이스(〃 아홉번째) 마유게 시장 등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15일(현지시간)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열린 보건센터 완공식에서 노계환(왼쪽 7번째) 기아차 CSR경영팀장과 루스 키보와(〃 여덟번째) 마유게 시의회 부의장, 남보조 조이스(〃 아홉번째) 마유게 시장 등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우간다 마유게 지역의 보건센터 건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기아차(000270)의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는 이번에 완공된 우간다 보건센터가 지역 주민의 보건상태 개선 및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인근주민 교육 거점으로 기능해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 있던 기존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만병동, 수술병동, 숙소동을 신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앞으로 의료기기와 병실침대, 의약품 지원은 물론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원 등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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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센터는 지역사회의 자립기반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기아차는 인근 지역주민 교육센터와 모빌리티 사업 운영을 위한 거점으로 보건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센터를 통해 자립사업관련 교육 및 지역주민 문맹교육과 함께 도서관을 운영해 독서지도 및 독후감 쓰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케냐, 모잠비크, 우간다,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7개국 10개 지역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등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훈련센터 2곳, 직업훈련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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