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P&C(대표 이봉훈)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0주년 창립기념식에는 리코이미징 시노부 타카하시 대표, 시그마 타이조 모리야 글로벌 총괄매니저, 맨프로토 북아시아 매니저 오종성 상무,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 (사)한국광고사진가 협회 최창익 회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세기P&C 임직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문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이광기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세기P&C의 4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약속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977년부터 독일, 일본 등 해외 선진 사진기술을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하며 국내 사진영상장비 업계를 이끌어온 히스토리를 샌드 애니메이션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어 세기P&C 영업본부장 이은미 이사가 미래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에서 방문한 리코이미징 시노부 타카하시 대표는 이봉훈 대표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해 양사의 오랜 우정을 증명했다. 이 밖에도 40주년 기념 사진전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봉훈 대표는 “세기P&C가 지난 40년간 국내 사진 문화 발전과 함께해 올 수 있었던 건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영업본부장 이은미 이사는 “세기P&C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 50년, 100년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의 경영 비전을 알렸다.
한편, 지난 1977년 세기양행으로 시작한 세기P&C는 카메라 업계를 이끌어 온 국내 1세대 사진영상장비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4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사진영상 관련 기자재를 수입 및 판매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