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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 2030 데이트 트렌드 공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30 미혼남녀의 데이트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혼남녀 481명(남 224명, 여 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연인들은 주로 맛집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의 평균 데이트 횟수는 ‘주 2회’, 데이트 준비 시간은 ‘61분’이었다. 또 평균 데이트 시간은 ‘5시간 36분’, 1회 데이트 비용은 ‘5만 765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듀오는 연인들의 데이트 비용 분담 방법도 살펴봤다. 전체 응답자의 43.2%는 데이트 비용을 번갈아 가며 부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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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이 좋은 사람이 주로 데이트 비용을 낸다는 응답은 26.0%로 2위에 올랐다. 남자가 주로 부담(24.3%)하거나 데이트 통장을 이용(5.2%)한다는 남녀도 있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1위는 남녀 공히 ‘맛집’(남 26.1%, 여 25.1%)이었다. 이어 ‘영화관, 공연장’(21.5%), ‘카페’(17.5%), ‘쇼핑몰’(10.3%) 순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미혼남녀가 맛집 이외에도 영화관과 공연장을 방문하며 문화 데이트를 많이 즐긴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듀오는 이러한 데이트 트렌드를 반영해 매달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열고, 미혼남녀에게 공연 초대권을 선물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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