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 고창 오리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확진…위기경보 ‘심각’ 격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 소재 오리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AI 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AI 긴급행동 지침(SOP)에 따른 위기경보단계 격상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등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또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확실한 방역태세를 갖춰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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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20일 오전 8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AI 위기경보 단계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20일 0시부터 전국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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