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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90선 재탈환…바이오주 급등

코스닥 지수가 790선을 다시 넘어섰다. 장 초반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790.88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790을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신라젠(215600)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 주가가 급등하면서 다시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는 항암 바이오 신약을 개발 중인 신라젠이 7.93%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의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순항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전일 의료 전문 매체에서 펙사벡이 신장암에도 반응을 보였다는 신라젠 연구소 관련자의 발언이 보도되면서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현재 시가총액은 9조8,000억원으로 셀트리온(068270)(27조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조원)에 이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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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신라젠 외에 티슈진(950160), 셀트리온, 바이로메드(084990) 등 바이오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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