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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하시모토 칸나, '천년돌' 이미지 벗고 '병맛 카구라' 변신

2017 일본 실사영화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에서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가 괴력 미소녀 ‘카구라’ 역을 맡았다.

사진=‘은혼’ 스틸사진=‘은혼’ 스틸




12월 7일 개봉 예정인 <은혼>에서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가 역대급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은혼>에서 대식과 괴력이 특징인 미소녀, ‘카구라’로 또 한번의 특급 매력을 선보이는 것.


하시모토 칸나는 아이돌 걸그룹으로 데뷔하여 인터넷에 올라온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천년돌’, 일명 천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미소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러한 타이틀과 함께 아이돌을 넘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녀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시작으로, <암살교실> 시리즈, <세일러복과 기관총-졸업>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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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은혼>에서 해결사 3인방 중 홍일점이자,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는 미소녀 ‘카구라’로 분해 원작과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 불가의 매력을 뽐내온 그는 “<은혼>에 캐스팅 되었을 때, 확실하게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실제로 어떤 영화가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고 각오를 다졌던 만큼 현란한 액션은 기본, 각종 드립부터 제대로 코를 후비고 먹방요정으로 거듭나는 등 망가짐도 두려워 하지 않는 열연으로 완벽하게 ‘카구라’에 빙의해 기대를 더한다.

하시모토 칸나는 엉뚱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모습으로 특유의 병맛 유머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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