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경과 년수가 지난 256.4㎞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본부가 파악한 교체대상 노후 상수도관은 모두 404㎞에 달한다. 이중 지난해까지 92.6km(2015년 39.2km, 2016년 53.4km)를 교체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55㎞를 교체할 방침이다. 이어 2018년 65.9km, 2019년 95.1km, 2020년 95.4km를 각각 바꿀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결과 누수율이 2015년 6.4%에서 지난해 5.6%로 낮아졌으며, 누수 손실량도 전년 대비 224만3,000톤(14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본부는 노후관 정비를 통해 앞으로도 누수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