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편의점 분신 사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1분 55초짜리 영상엔 불 속에서 절규하며 기어 나오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편의점 안에 불길이 치솟고 얼마 뒤 경찰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불을 껐다.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자 한 경찰이 닫혀 있던 앞문을 열자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신음을 토해내며 문밖으로 기어 나온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편의점 안에서 문을 잠근 채 몸에 휘발유를 뿌리다 갑자기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점장과 조씨가 평소 남다른 관계였던 만큼 치정에 따른 분신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편의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끔찍하다” “미라가 불 속에서 기어 나오는 것 같다” “차마 눈 뜨고 못 보겠다.”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애들은 보지 마세요” “절대 보지 마세요.이런 영상 막 올려도 되는 겁니까? 너무 잔인하고 무섭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