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22일 서울경제스타에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회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어서 진행할지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총파업의 여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는 김장겸 및 경영진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보도국, 예능국, 드라마국, 라디오국 등에서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과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노조원들이 일터에 복귀한 상태. 그러나 아직 내부 사정이 완벽히 정리되지 못해 시상식 개최에 고민을 안고 있다.
한편 ‘가요대제전’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