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항공 마일리지 적립 특화 신용카드인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를 리뉴얼한 ‘씨티 뉴 프리미어마일 카드’를 선보여 여행과 출장이 잦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카드에 비해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카드는 지난 3일부터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뉴 프리미어마일 카드는 카드사용액 1,000원당 1뉴프리미얼마일을 적립해주는데, 1뉴프리미어마일은 대한항공 1.2마일이나 아시아나항공 1.6마일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카드는 카드사용액 1,000원당 대한한공 1마일, 아시아나항공 1.35마일로 바꿀 수 있었다.
씨티은행 측은 국내 신용카드 중 마일리지 적립률이 업계 최고라고 설명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은 없으며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따로 없다.
또한 연간 5,000만원 이상 카드 이용시 5,000뉴프리미어마일, 1억원 이상 사용 시 1만뉴프리미어마일을 추가 적립한다.
이외에도 기존에 월1회 제공하던 인천공항 다이닝을 월 2회(연간 최대 12회)로 늘려 동반인도 같이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없던 인천공항 무료 교통 서비스도 연 2회 제공한다. 또한 숙박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에서 미화 300달러 이상 결제 시 14% 할인도 제공한다.
다만 연회비는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3만원 올랐다. 또 기존에 1년마다 지급하던 연회비 상당의 바우처는 제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