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오늘 IPO간담회를 열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저가항공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1월 설립된 한진그룹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현재 24대의 항공기를 보유중이며 11개국 36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영업이익이 71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7,197억원·영업이익 523억원으로 3년 새 영업이익이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 1~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6,564억원·영업이익 78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까지 매년 4~5대의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총 38대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며, 기재 도입에 따라 국내외 52개 도시에 79개 노선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진에어의 최종 공모가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되며 청약은 11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이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