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 15분쯤 대전 동구 비룡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전터널 인근에서 박모(41)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가 도로에 멈춰 서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버스 운전자 박씨 등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위에 멈춰 서 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씨가 트레일러를 발견하고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