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이번 신기록 경신 비결로 로켓배송의 힘을 꼽았다. 로켓배송의 정확도가 99% 이상에 달하면서 고객의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는 것. 또 유기농 식품, 맨즈그루밍, 아동도서, 스포츠용품, 보드게임 등 다양한 전문관을 새로 연 효과도 있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7월에는 자체 브랜드(PB)인 ‘탐사’를 출시해 생수와 티슈, 애견패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들어 쿠팡이 월간·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잇따라 경신하면서 연간 3조원 매출 돌파가 확실시 된다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해 쿠팡은 1조9,159억원 매출을 거둔 바 있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SVP는 “쿠팡의 고객들은 놀라운 브랜드 충성도를 보여줬고 쿠팡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는 얘기를 계속해서 들려줬다”며 “우리는 매일 저렴한 가격과 확실한 익일 배송, 원터치로 끝나는 간편결제 로켓페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