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활동할 민관협력체 ‘사단법인 여수시 관광협의회’가 최근 출범했다. 관광협의회는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 공공부문과 관광협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관광 관련 비정부기구(NGO)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여수 관광에 대한 조사·연구, 관광상품 개발 등 마케팅 지원, 관광종사자 교육 지원, 시민 불편사항 개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관광협의회는 민과 관 한쪽에서 추진하는 관광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관광 관련 단체와 개인의 신청(추천)을 받아 협의회 회원을 구성했다. 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사무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