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 타이틀 ‘The EℓyXiOn’(디 엘리시온)은 선택받은 자들만이 갈 수 있는 낙원을 의미, 이상향을 찾아가는 엑소의 스토리를 담은 콘셉트로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수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 시우민, 첸이 참석해 수록곡을 비롯해 여러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엑소 수호는 “엘리시온이란 의미에 대해 아시고 오셨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사전적 의미로 낙원이란 뜻이죠. 이 엘리시온이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 장소가 될지 여러분들이 증인으로서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 여러분들이 산증인이십니다. ”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타이틀에 맞춰 엑소가 이상향 ‘엘리시온’을 향해 가는 스펙터클한 대서사시를 표현, ‘문’을 매개체로 모든 영상과 무대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유기적인 구성으로 완성도와 몰입도를 더욱 높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엑소는 3일간 총 6만6천 관객과 만났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