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국내 리그 컴백 소식에 누리꾼 "넥센 돈 아낀 이유 인정"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국내 리그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27일 넥센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 간의 잔여 계약 해지가 최종 합의됨에 따라 KBO리그로 복귀하게 된 박병호와 연봉 15억원에 2018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국내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인 선수로, KBO리그 9시즌 동안 통산 868경기에 출전하여 2,748타수 773안타 210홈런 535득점 604타점 타율 0.281를 달성했다.



지난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로 등극했다. 또한 KBO리그에서 뛰는 동안 개인 통산 MVP 2회, 골든글러브 3회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넥센 돈 아낀 이유 ㅇㅈ합니다”,“크보 폭격하러 오네 ㄷㄷ”,“또 40 홈런 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