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넘어서며 2017년 일본 실사영화 중 압도적인 흥행 1위에 빛나는 역대급 실사판 <은혼>이 원작자도 인정한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전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관에 온갖 액션과 유머, 패러디가 종횡무진하는 이 작품을 실사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는 만화 [은혼]은, 원작자 소라치 히데아키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라면 맡겨도 괜찮다!” 라는 한 마디에 실사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드라마 [용사 요시히코]와 영화 <변태 가면> 시리즈 등 특유의 개그감과 독보적인 ‘병맛’ 연출력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형성하고 있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 영화 <은혼>에서는 공간, 소품뿐만 아니라 절묘한 웃음과 감동으로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킨 ‘은혼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만화적인 상상력과 패러디, 코믹한 연출로 원작의 감성과 재미를 실사로 극대화하였다.
원작에 그려진 기묘한 공간인 마을 외관을 비롯해 만물상, 침실 내의 작은 소품부터 캐릭터 의상의 원단 하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스크린에 담아내 원작 팬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은혼>의 결전의 무대이자 클라이막스 씬의 배경인 하늘을 나는 거대한 함선은 대규모 미술 장치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동원하여 원작의 톤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구현해낸 것으로 알려져, 원작을 능가하는 역대급 실사영화가 선보일 높은 완성도에 모두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원작자도 인정한 역대급 실사판 <은혼>은 견고한 원작의 세계관을 완벽히 재현해내고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무장하여 즐거운 볼거리와 유쾌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연말 최고로 기대되는 최애병맛 SF판타지 코믹 블록버스터 <은혼>은 오는 12월 7일 전국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