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인 예다전통식품과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다음 달 NS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탄다.
2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최근 NS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TV홈쇼핑 판로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홈쇼핑 방송 판매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우수 중소기업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혁신센터와 NS홈쇼핑은 지난 10월부터 업체모집, 1차 서면평가, 2차 최종 품평회를 거쳐 예다전통식품과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을 선정했다. 현재 예다전통식품과 단계별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다음 달 홈쇼핑 라이브방송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예다전통식품의 주요 생산제품은 ‘코스마미 4종 파우치’로 제주오메기떡, 흑미흑임자두텁떡, 통팥인절미, 호박인절미로 이뤄졌다. 떡을 절구로 쳐서 만드는 전통 떡메방식을 사용해 쫄깃하고 찰진 맛을 살리고, 자연재료에서 나오는 단맛을 그대로 살려 풍미 깊은 떡을 만들어냈다. 개별 낱개포장으로 위생과 휴대성도 겸비함으로써 많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역농민들과 함께 직접 재배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출시될 제품인 산골도라지배즙은 11월의 제철재료인 배, 도라지 등을 넣은 건강간식으로 아이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중탕이 아닌 착츱 방식으로 영양소파괴가 적고, 물을 섞지 않고 저온 살균하여 순수하고 맑은 과즙만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지금까지 이어져 온 판로지원 MD상담회는 제품별 특성과 유통채널에 맞춰 기업별로 전략적 접근이 가능했다”며 “적합한 판로개척을 통해 창업·벤처기업들의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