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클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부산 정책은”…지역에너지 포럼 개최

부산시는 3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산학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지역에너지 포럼’을 연다. 부산시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부산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2017 지역에너지 포럼’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을 주제로 시민사회와 공동 개최방식으로 진행한다. 새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바탕으로 분산형 에너지와 수요관리 및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먼저 김창섭 가천대 교수가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산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내용을, 민은주 부산에너지시민연대 사무국장은 부산지역 에너지전환과 시민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수용 부산시의회 의원, 정창석 부산시 클린에너지정책관, 송진수 신라대 교수, 윤나영 부산YWCA 시민사업국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구자상 기후에너지대안센터 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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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난번 시민참여단 타운홀 회의에 이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알아보고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지방분권의 흐름 속에 에너지분권 또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만큼 시민사회의 역할을 다함께 고민해보고 부산의 에너지 정책도 보다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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