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강수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1월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총 8번의 연휴 횟수, 원화 강세 등 요인으로 내년 출국자는 올해보다 10% 늘어날 것”이라며 “따라서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올해보다 14.5%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모두투어의 내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2,743억원,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각각 올해 대비 12.7%, 11.2% 증가할 것으로 두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어 “자회사 별로 보면 자유투어 8억원과 모두스테이가 1억원으로 흑자를, 크루즈인터내셔널 -1억원, 모두투어인터내셔널 -2억원, 모두관광개발 -2억원, 서울호텔관광학교 -10억원 등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올해에 비해 본사 및 자회사 실적이 대부분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