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포공항 화재...승객 300여명 긴급대피

인명피해 無, 출입국 지연될 듯

리모델링 공사 중 화재발생 추정

) 29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터미널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독자 김성준씨 제공=연합뉴스) 29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터미널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독자 김성준씨 제공=연합뉴스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인근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승객과 공사장 인부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경 김포공항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용접 작업을 하다 튄 불꽃으로 불이 났다. 화재가 나면서 발생한 연기가 공항 내 건물에 가득 찼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후 4시 37분께 불길을 잡았고, 52분경 완전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거의 꺼졌지만, 건물에 연기가 아직 빠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입국 절차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공항공사는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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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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