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현장] ‘옹알스’ 최기섭 “이슬람 공연, 히잡 쓰고 있어서 반응 잘 모르겠더라” 웃음

‘옹알스’ 최기섭이 지금까지 해외 공연에서의 수상 내역을 언급했다.

/사진=윤소그룹/사진=윤소그룹




29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는 ‘옹알스’ 공연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옹알스 멤버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참석했다.


이날 옹알스 멤버 최기섭은 “2010, 2011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것으로 시작해 2014년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디렉터 초이스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에딘버러페스티벌 아시안 아츠어워드 베스트코미디상을 받기도 했다”라며 그동안의 각종 해외 수상내역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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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슬람에서 공연을 했는데 다들 히잡을 쓰고 계셔서 웃고 계시는지 반응을 모르겠더라”며 “그래도 웃으면 히잡이 펄럭거리는 게 보이긴 하더라”고 해외 공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옹알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주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코미디 전문극장 소호 시어터에서 35회 공연을 펼친다.

옹알스는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코미디 팀으로, 지난 8월 201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위너’ 상을 수상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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