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소폭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5G 준비를 위해 관련 추진단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전무로 송구영(사진) 홈·미디어부문장을 선임하는 한편 8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최근 미디어를 비롯한 콘텐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 등이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철저한 미래 준비와 고객중심, 기능고도화 관점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며 “또 AI사업부와 각 부문간 협업 촉진을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5G의 선도적 투자 검토와 차별화 서비스 준비를 위한 5G추진단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